이번 글에서는 국내 및 미국 하반기 기준금리 발표 예정일과 하반기 금리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7월 13일 기준금리를 3.50%로 발표하여 올들어 4차례 동결을 하였습니다. 최근 미국 및 국내 금리 추이가 가계 및 기업 대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내용 참고하시어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기준금리 발표일 일정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하며 ‘23년에는 총 8차례 진행합니다.
3월, 6월, 9월, 12월에는 회의가 없으며, 나머지 달 아래 일자에 발표가 진행됩니다.
월 | 회의일자 | 기준금리 |
01 | 01월 13일(금) | 3.50% |
02 | 02월 23일(목) | 3.50% |
03 | – | – |
04 | 04월 11일(화) | 3.50% |
05 | 05월 25일(목) | 3.50% |
06 | – | – |
07 | 07월 13일(목) | 3.50% |
08 | 08월 24일(목) | 3.50% |
09 | – | |
10 | 10월 19일(목) | 3.50% |
11 | 11월 30일(목) | 3.50% |
12 | – |
금융통화위원회란?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정책결정기구로서 총재 및 부총재를 포함하여 총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을 겸임하며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부총재는 총재의 추천에 의해 대통령이 임명하며, 다른 5인의 위원은 각각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금리 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 7명의 위원이 찬반으로 결정합니다. 발표일은 결정회의 당일로 보통 오전에 발표를 합니다.
기준금리 추이
코로나 창궐 후 2020년 5월 경제 충격을 회복하기 위해 역대 최저 수준인 0.50%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후, 백신 보급과 함께 소비가 살아났지만 코로나 기간 중국 봉쇄 정책 등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이 회복되지 못하게 됩니다.
더불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밀, 에너지 등 원자재 가격까지 상승하면서 글로벌 차원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미국은 빅스텝의 행보를 우리나라도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무려 10차례 급격한 금리인상에 돌입합니다.
기준금리 4차례 동결
단기간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 물가는 어느정도 안정되었으나, 기업과 가계 대출 부담이 급격히 커졌습니다.
폭등했던 부동산은 하락기를 거쳤고, 국내 반도체 실적 부진과 중국리오프닝 효과가 크지 않자 경제성장률 회복은 둔화되었습니다. 충격을 덜하기 위해서 올해 들어서 4차례 지속적으로 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안정을 추구하는 정책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하반기 금리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최근 기준금리를 0.25% 한차례 더 인상하면서 5.50%가 되었습니다.
2001년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이창용 총재는 간담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 최종 금리수준과 관련해 “금융통화위원 6명 모두 3.75%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했습니다.
위와 같이 하반기 최소 1번 이상의 금리인상 가능성의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역대 최대 수준의 한미 금리차 때문입니다.
이번 연준의 인상으로 인해 한미는 2% 금리차로 벌어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외화가 빠져나간다면 환율이 오를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 최근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동산 반등과 심리가 회복되면서 예금과 주식의 유동성이 부동산 불쏘시개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 아직 근원물가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어느 정도 진정되었지만 변동이 큰 식료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여전히 4%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한은 목표 물가 2%)
물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문제나 역전세난, 새마을 금고 사태와 같은 리스크 때문에 인상에 대한 부작용도 걱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급격한 금리인상은 벌어지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인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소 1번 정도의 인상의 가능성은 높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기준금리 발표일과 하반기 금리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향후 금리 변화를 면밀히 보시면서 대출 등 현명한 의사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미국 금리인상 영향 속에서 주담대 등 시중금리는 점차 인상 중에 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또한 8월 11일부터 0.25% 인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